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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안재홍이 '응팔' 출연을 위해 10kg을 찌웠다고 밝혔다.
12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족구왕' 우문기 감독과 안재홍이 출연했다.
안재홍은 '봉블리'라며 좋아하는 청취자들의 댓글을 읽으며 "'응팔'을 촬영할 때 10kg을 찌웠다. 신원호 PD님이 그걸 요구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꽃청춘'을 다녀왔는데 그 이후 5kg 정도 빠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우문기 감독은 "그렇다고 안재홍이 평소에도 슬림한 쪽은 아니다. 그 전에 '1999, 면회'라는 작품에서도 살을 찌웠었다"고 전했다.
한편 안재홍은 최근 종영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김정봉 역으로 출연했다. 또 영화 '조작된 도시'(가제), '널 기다리며' 개봉을 앞두고 있다.
[우문기 감독 안재홍.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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