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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김진수(24)의 소속팀 호펜하임이 만 28세의 율리안 나겔스만을 새 감독에 선임했다.
호펜하임은 1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나겔스만 감독이 건강상 이유로 팀을 떠난 후프 슈테벤스 감독을 대신해 올 시즌부터 지휘봉을 잡는다”고 밝혔다.
나겔스만은 지난 해 10월 호펜하임과 다음 시즌 감독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슈테벤스 감독이 시즌 도중 이탈하면서 예정보다 빨리 팀을 이끌게 됐다.
호펜하임 알렉산더 로젠 단장은 “나겔스만은 호펜하임에 새로운 활약을 불어 넣어줄 인물”이라며 강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20대 감독인 나겔스만에겐 쉽지 않은 도전이다. 올 시즌 현재 호펜하임은 2승8무10패(승점14)로 18개팀 가운데 강등권인 17위에 머물러 있다.
나겔스만은 “힘든 도전이 될 것이다. 특히나 우리의 순위를 생각하면 더 그렇다. 하지만 내 방식으로 팀을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 = 호펜하임 페이스북]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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