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양 김진성 기자] "코트를 넓게 활용해야 한다."
모비스 커스버트 빅터가 13일 오리온과의 원정경기서 15점 8리바운드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오랜만에 골밑에서의 전투력이 좋아졌다. 공격리바운드에 이은 풋백 득점도 많이 나왔다. 공격리바운드만 6개였다. 유재학 감독도 빅터의 활약에 반색했다.
빅터는 "그동안 코트 스페이싱이 좋지 않았다. 코트를 넓게 활용해야 한다. 그동안 나, 아이라 클라크, 함지훈이 페인트 존으로 좁혀지는 경우가 있었다. 결국 1명은 오픈 찬스가 만들어지는 데 거기서 머뭇거리는 부분이 있다"라고 했다.
그동안 세 빅맨의 스페이싱 창출을 위해 대화를 나눴냐는 물음에는 "솔직히 그다지 대화는 없었다. 서로 잘 알고 있다. 어쨌든 좋은 찬스가 있으면 머뭇거리지 않고 던져야 한다"라고 했다. 이어 "수비도 공격적으로 해야 한다. 그래서 조 잭슨의 공도 많이 스틸했다"라고 했다.
끝으로 빅터는 "모든 팀이 경기력이 올라와있다. 4강이든 6강이든 누가 쉽거나 힘들다고 단정할 수 없다"라고 했다.
[빅터.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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