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드로 멀티골' 첼시, 뉴캐슬 5-1 대파…12경기 연속 무패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히딩크 감독의 첼시가 뉴캐슬을 대파하고 12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첼시는 14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템포드브리지에서 열린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에서 뉴캐슬을 5-1로 이겼다. 첼시는 뉴캐슬을 대파하며 12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갔다. 리그 13위 첼시는 8승9무9패(승점 33점)의 성적으로 중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첼시는 코스타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아자르, 윌리안, 페드로가 공격을 이끌었다. 마티치와 파브레가스는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아즈필리쿠에타, 테리, 케이힐, 이바노비치가 맡았다. 골문은 쿠루투이스가 지켰다.

첼시는 뉴캐슬을 상대로 경기시작 5분 만에 코스타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코스타는 윌리안의 패스에 이어 골문앞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뉴캐슬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첼시는 4분 만에 페드로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페드로는 뉴캐슬 수비수 아론스의 볼을 빼앗은 후 단독 드리블 돌파에 이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은 첼시는 전반 17분 윌리안이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윌리안은 코스타의 횡패스를 골문앞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행진에 가세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첼시는 후반 14분 페드로의 득점으로 골잔치를 이어갔다. 페드로는 파브레가스의 패스에 이어 상대 수비 뒷공간을 돌파한 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뉴캐슬 골문 왼쪽 하단을 갈랐다.

첼시는 후반 38분 트라오레가 팀의 5번째 골을 기록해 득점행진을 멈추지 않았다. 트라오레는 아즈필리쿠에타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땅볼 크로스를 골문앞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뉴캐슬 골망을 흔들었다. 뉴캐슬은 후반 44분 타운젠드가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승부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고 첼시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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