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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지저분한 히어로 ‘데드풀’이 세계 박스오피스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개봉한 ‘데드풀’은 14일(현지시간)까지 북미에서 1억 3,500만 달러, 해외에서 1억 2,500만 달러를 쓸어담아 모두 2억 6,0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렸다. 미국에선 15일 대통령의 날 휴일을 맞아 1억 5,0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릴 전망이다.
이로써 5,800만 달러의 제작비를 투입한 ‘데드풀’은 개봉 3일 만에 4배 이상을 벌어들이며 대박을 터뜨렸다.
‘데드풀’은 호주에서 1,000만 달러, 대만에서 820만 달러, 브라질에서 590만 달러, 홍콩에서 380만 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현재까지 국제 시장에서 80%만 선을 보인 ‘데드풀’은 이번주 한국을 비롯해 이탈리아, 스페인, 중동국가에서 개봉하며, 일본에선 6월에 선을 보인다.
강도 높은 R등급 영화 판정을 받은 ‘데드풀’은 세계 2위 시장인 중국에선 상영금지를 당했다.
‘데드풀’은 상식과 차원을 파괴하는 엉뚱한 행동, 거침없는 유머 감각은 물론 울버린에서 유래된 힐링팩터 능력과 탁월한 무술 실력까지 갖춘 마블 역사상 가장 매력 터지는 히어로 데드풀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이다.
데드풀 외에도 불꽃같은 추진력을 지닌 새로운 엑스맨 멤버 네가소닉 틴에이지 워헤드와 평생의 숙적 아약스, 그를 따르는 엔젤 더스트 등이 등장한다.
2월 17일 개봉.
[사진 제공 = 20세기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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