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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이상우가 MBC 새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극본 조은정 연출 이동윤) 첫 방송을 앞두고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3일 인천의 한 중식당에서 진행된 포스터 촬영 겸 인터뷰에서 이상우는 "'신들의 만찬'을 같이 했던 작가님, 감독님이 다시 불러주셔서 영광이었다. 사실 쉬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시놉시스와 대본을 보니 쉴 수 없을 것 같았다. 대본이 너무 재미있어서 쉬고 싶은 마음은 잠시 접어두고 출연을 결정지었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특히 내가 맡은 서지건이라는 캐릭터가 본업인 의사 외에는 빈틈이 많고 허술하다. 동시에 자신감 넘치고 자유분방한 성격이다. 다른 드라마에서 보는 의사 캐릭터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다"고 캐릭터의 매력을 정성껏 설명했다.
무엇보다 그는 김소연을 두고 이필모와 경쟁하게 될 삼각로맨스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개런티가 올라갈수록 드라마 속 로맨스 성공 확률이 높은 것 같다. 꼭 로맨스가 성공할 수 있게끔 혼신의 힘을 다해 김소연을 사랑하겠다"고 굳센 각오를 밝혀 웃음을 유발했다.
마지막으로 이상우는 "시청률을 신경쓰기 보다는 연기를 잘해서 재미있고 좋은 작품을 만들고 싶다. '가화만사성'을 온 가족이 즐겁게 볼 수 있도록 모두가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가화만사성'은 드라마 '호텔킹' '신들의 만찬' '황금물고기' 등을 집필한 조은정 작가와 '운명처럼 널 사랑해' '여왕의 교실' '신들의 만찬' 등을 연출한 이동윤 PD의 2016년 작품.
'가화만사성'은 '엄마' 후속으로 2016년 2월 27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스토리 플랜트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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