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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그린랜턴이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에 등장할까.
현재까지 제이슨 모모아의 아쿠아맨, 갤 가돗의 원더우먼, 이즈라 밀러의 플래시, 레이 피셔의 사이보그는 영화에 등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그린랜턴은 등장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다.
극중에서‘드론 파일럿’ 역을 맡은 댄 엠보이어는 14일(현지시간) 팝 슈가와 인터뷰를 가졌다. 원더우먼, 둠스데이 외에 또 다른 히어로가 나오느냐는 질문에 그는 “공식적으로 밝히기는 어렵지만, 다른 히어로가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좋아하는 색깔을 묻는 질문에 “녹색”이라고 답해 ‘드론 파일럿’이 그린랜턴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암시했다. 워너브러더스가 그린랜턴이 저스티스리그에 합류한다고 공식 발표한 점을 감안할 때, 어떤 형태로든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에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그는 ‘맨 오브 스틸’의 슈퍼맨 역과 ‘플래시’의 플래시 역에 오디션을 본 적이 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 리그의 시작’은 역사상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 같았던 배트맨과 슈퍼맨의 대결을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 특히 이번 작품은 DC 코믹스의 슈퍼 히어로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올스타 히어로팀을 결성하는 ‘저스티스 리그’의 전초전이다.
‘맨 오브 스틸’에 이어 헨리 카빌이 슈퍼맨을, 감독이자 배우로 맹활약 중인 벤 애플렉이 배트맨을, 갤 가돗이 원더우먼 역을 맡았다. 여기에 에이미 아담스, 로렌스 피시번, 제시 아이젠버그, 제레미 아이언스, 홀리 헌터 등 쟁쟁한 배우들이 합류했다.
3월 24일 개봉.
[사진 제공 = 시공사,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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