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제주 유나이티드가 몰고 온 주황색 물결이 제주도를 가득 수놓고 있다.
제주는 2016 연간 회원권 릴레이 판매를 시작했다. 구매자가 제주 유나이티드 응원 메시지를 남기고 릴레이 구매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첫 주자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였다. 원희룡 도지자는 지난 1일 제주도청 도지사실에서 2016 연간 회원을 직접 가입했다.
원희룡 도지사는 릴레이 구매자로 인기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과 제주도에 터전을 마련한 인기 가수 쿨의 이재훈을 지목해 화제를 모았다.
먼저 응답한 스타는 이재훈이었다. 이재훈은 연간 회원권 구매와 함께 제주 유나이티드 머플러를 착용하고 영상까지 보내는 열의를 보였다.
구성지 제주도의회 의장도 연간 회원권 릴레이 구매에 동참했다. 구성지 제주도의회 의장은 연간 회원권 구매를 통해 제주도 지역사회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서겠다는 뜻을 전했다.
제주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제주유나이티드, 넓게는 제주사회의 관심을 촉발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제주도민에게 다채로운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 = 제주유나이티드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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