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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은 예측 불가다. 심지어 슈퍼컴퓨터조차 오락가락하고 있다.
스포츠데이터전문회사 ‘스탯 닷컴(stats.com)’은 15일(한국시간) 슈퍼컴퓨터를 이용한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EPL) 최종 순위를 새롭게 업데이트했다. 이 회사는 지난 해 11월 맨체스터 시티의 우승을 예상했다. 하지만 3개월이 지난 지금, 슈퍼컴퓨터는 전혀 다른 결과를 내놓았다.
26라운드까지의 결과를 바탕으로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우승팀은 바로 아스날이다. 슈퍼컴퓨터는 아스날이 승점 76점으로 우승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현재 아스날은 승점 51점으로 3위다.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레스터는 승점 72점으로 아스날에 승점 4점 뒤진 최종 순위 3위로 시즌을 마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3개월 전 레스터가 최종 11위로 시즌 마칠 것이라고 예측했던 슈퍼컴퓨터는 91% 레스터가 빅4에 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리고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승점 73점으로 2위를 할 것이라고 점쳤다.
슈퍼컴퓨터는 빅4의 마지막 자리는 맨체스터 시티가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리고 루이스 판 할 감독 아래서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승점 64점으로 5위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3개월 전 맨유의 최종 순위는 3위였다. 그러나 지금은 4위권 밖으로 밀려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주제 무리뉴 감독의 경질 등 시끄러운 시즌을 보내고 있는 첼시는 최종 8위로 마무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리고 이청용의 크리스탈 팰리스는 13위, 기성용의 스완지시티는 15위였다.
마지막으로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강등팀은 18위 선덜랜드, 19위 노리치시티, 20위 아스톤 빌라다.
■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2015-16 EPL 최종 순위
1위 - 아스날 (예상 승점 76)
2위 - 토트넘 (예상 승점 73)
3위 – 레스터 시티 (예상 승점 72)
4위 – 맨체스터 시티 (예상 승점 71)
5위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예상 승점 64)
6위 - 리버풀 (예상 승점 60)
7위 - 사우스샘턴 (예상 승점 57)
8위 - 첼시 (예상 승점 56)
9위 - 웨스트햄 (예상 승점 54)
10위 - 에버턴 (예상 승점 52)
11위 - 스토크시티 (예상 승점 51)
12위 - 왓포드 (예상 승점 49)
13위 - 크리스탈팰리스 (예상 승점 46)
14위 -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예상 승점 44)
15위 - 스완지시티 (예상 승점 40)
16위 – 본머스 (예상 승점 39)
17위 – 뉴캐슬 유나이티드 (예상 승점 38)
18위 - 선덜랜드 (예상 승점 35)
19위 - 노리치시티 (예상 승점 35)
20위 - 아스톤빌라 (예상 승점 27)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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