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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장동민이 시청률을 위해 연인인 가수 나비와의 열애까지 공개했지만 이내 종영한 '방송국의 시간을 팝니다'에 대한 서운함을 드러냈다.
25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국경 없는 청년회-비정상회담'(MC 전현무, 유세윤, 성시경)에는 개그맨 장동민, 유상무가 출연해 '198명의 친구와 인연을 끊고 싶은 나, 비정상인가?'라는 시청자 안건을 상정했다.
이날 장동민은 "나비하고는 잘 지내고 있는 거지? 얼마 전 돌발적으로 열애 사실을 인정해서"라는 전현무의 물음에 "여기서 할 걸 그랬나?"라고 받아쳤다.
이에 유세윤은 "그 프로그램도 없어졌다"고 운을 띄웠고, 전현무는 "에이~ 그럼 여기서 하지"라고 판을 깔았다.
그러자 장동민은 "여기서 할 걸 그랬다. 하여간 방송국 것(?)들은 은혜를 몰라!"라고 버럭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비정상회담'에는 기욤 패트리(캐나다), 니콜라이 욘센(노르웨이), 다니엘 린데만(독일), 새미 라샤드(이집트), 샘 오취리(가나), 안드레아스 바르사코풀로스(그리스), 알베르토 몬디(이탈리아), 장위안(중국), 카를로스 고리토(브라질), 타일러 라쉬(미국), 프셰므스와브 크롬피에츠(폴란드)가 출연하고 있으며, 이날 방송에는 레오 란타(핀란드)가 일일 비정상으로 등장했다.
[사진 = JTBC '비정상회담'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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