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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휴먼 드라마 '귀향'이 주말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다시 한번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영화 '귀향'(감독 조정래 제작 제이오엔터테인먼트 배급 와우픽쳐스)은 각본과 연출, 제작을 맡은 조정래 감독이 지난 2002년 '나눔의 집(생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후원시설)' 봉사활동을 통해 만나게 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강일출 할머니의 실화를 배경으로 써 내려 간 이야기로 1943년, 영문도 모른 채 일본군 손에 이끌려 가족의 품을 떠난 열네 살 정민(강하나)과 소녀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그렸다.
'귀향'은 지난 4일 베일을 벗은 이후,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큰 관심과 호평을 받으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 지난 14일 주말 영화 프로그램에 소개되며 포털사이트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에 등극했다. 지난 1일 '귀향'의 미국 시사회 소식이 알려지며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장악한 것과 4일 언론시사회 이후 뜨거운 관심을 모으며 실시간 검색어 순위 2위에 오른 것에 이어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으며 뜨거운 반응과 높은 관심을 재확인, 2월 최고의 기대작으로 급부상했다.
언론의 호평뿐 아니라 네티즌들 또한 "무조건 볼 것이다. 우리나라 국적을 가지고 있는 국민이라는 이유만으로 이 영화를 꼭 봐야 한다고 생각"(트위터 0108***), "이 영화를 보며 위안부 할머니들의 고통과 억울함을 잊지 않고 가슴에 새기겠습니다. 꼭 보고 응원하겠습니다!"(트위터 tmdd****), "천만, 이천만 그리고 5천만 대한민국 국민들이 함께 봐야 하고, 또한 새겨야 할 영화이며 역사적 사실입니다"(네이버 jm80***), "평소에도 위안부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방학 때 친구랑 꼭 볼 거예요!!!"(네이버 qwer****) 라며 '귀향'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처럼 연일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기대작으로 급부상한 영화 '귀향'은 오는 24일 개봉한다.
[영화 '귀향' 포스터. 사진 = 와우픽쳐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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