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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음악평론가 배철수가 가수 저스틴 비버의 음악성을 칭찬했다.
배철수는 16일 케이블채널 엠넷을 통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스테이플스 센터(LA Staples Center)에서 진행 중인 제 58회 그래미 어워즈의 중계를 맡았다.
이날 배철수는 저스틴 비버가 피처링한 가수 스크릴렉스의 무대를 본 뒤 "매번 사고를 쳐서 뉴스에만 나오던 비버가 음악적으로 많이 발전해서 다행이다"라고 운을 뗐다. 음악평론가 임진모 역시 "저스틴비버가 사고뭉치이긴 하나 음악적 영향 뛰어나다는 것을 반증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배철수는 "아티스트에게 공적인 영향력을 많이 지우는 것은 무리다"라며 "퍼플릭맨과 셀러프리티는 구분 해야 한다. 물론 범법 행위는 처벌해야 하지만, 일탈은 이해해 줄 수도 있는 것 같다"라고 의견을 말했다.
한편, 그래미 어워즈는 미국 레코드 예술 과학 아카데미(Nation Academy of Recording Arts & Science, ‘NARAS’)의 주최로 1958년 처음 개최된 이래 지금까지 대중음악의 전 장르를 총 망라해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음악 시상식이다.
이번 역시 올해의 레코드(Record Of The Year), 올해의 앨범(Album Of The Year),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 최우수 신인(Best New Artist) 등 주요 4개 및 각 장르별 최고 노래와 앨범 등 총 80여 개 부문에 대해 시상한다.
[사진 = AFPBBNews 제공,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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