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설행_눈길을 걷다'의 주연배우 김태훈, 박소담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설행_눈길을 걷다'(감독 김희정 제작 인스터 배급 인디플러그)는 치료를 위해 산 중 요양원을 찾은 알코올 중독자 정우(김태훈)가 신비로운 수녀 마리아(박소담)를 만나 점차 치유 받게 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4종은 추운 겨울, 산 속 요양원에 있는 알코올 중독자 정우 역의 김태훈과 신비로운 수녀 마리아 역의 박소담의 신비로운 매력이 담겨 눈길을 끈다. 특히 김태훈과 박소담의 간절한 눈빛과 미세한 표정까지 보여주고 있어 '설행_눈길을 걷다'에 더욱 호기심을 자극한다.
먼저 김태훈은 눈빛부터 표정, 행동까지 섬세하게 알코올 중독자를 표현해 전형적인 알코올 중독자의 모습과는 다른 캐릭터를 완성해 냈다.
신비로운 수녀 마리아로 분한 박소담은 전작에서 보여준 강렬하고 임팩트 있었던 캐릭터와는 다르게 정우의 상처를 보듬어주는 순수한 모습을 선보여 관객들의 마음을 다시 한 번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캐릭터 포스터를 통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인 '설행_눈길을 걷다'는 내달 3일 개봉된다.
[영화 '설행_눈길을 걷다' 캐릭터 포스터. 사진 = 인디플러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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