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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최성원의 화보가 공개됐다.
최성원은 최근 종영된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88'에서 성노을 역할로 사랑 받았다. 16일 bnt는 최성원과의 패션 화보 및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최성원은 각기 다른 콘셉트의 촬영을 완벽히 소화해내 스태프들의 탄성을 이끌어냈다. 특히 그의 숨겨진 명품 복근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중학교 3학년 발표 수업 때 느낀 희열로 연기의 꿈을 꾸게 됐다는 최성원은 "연기의 시작은 뮤지컬, 조정석이 열연한 '내 마음의 풍금' 작품을 보고 뮤지컬에 도전하기로 마음먹었다"고 고백했다.
최성원이 인생작과 인생 캐릭터를 거머쥐게 된 것은 우연과도 같았다. 그는 "'응팔' 오디션 당시 슬럼프, 사실 어마어마한 경쟁률에 당연히 안 될 것이라 생각하고 의욕 없이 참가했다"며 "처음으로 가기 싫었던 오디션 현장에서 연기도 무기력하게 했는데, 마침 그 연기가 성노을과 싱크로율 100%였다"고 말했다.
그는 "일주일은 믿기지 않아 무감각, 2주가 지나도 연락이 없어 캐스팅 번복된 줄 알고 체념했었다""며 "알고 보니 촬영 스케줄 자체가 연기됐던 것이었다. 첫 촬영을 위해 압구정에서 2시간 30분 동안 공들여 디자인한 성노을 머리를 하고 갔다"고 털어놨다.
함께했던 배우들에 대한 이야기도 잊지 않았다. "영화 '슬로우 비디오' 작품서 만났던 혜영이를 다시 만나, 준비된 이에게는 기회가 온다고 생각했다"며 "혜리는 덕선이와 똑같고, 보검이는 성실 그 자체, 준열이는 의외로 유머러스하다"고 전했다.
또 "재홍이가 '응팔'에서 보여준 매력은 빙산의 일각, 앞으로가 무한히 기대되는 배우"라고 덧붙였다.
이어 "'응팔' 포상휴가는 내 첫 해외여행, 여권도 처음 만들었다"며 "포상휴가지에서 쌍문동 4인방은 '꽃청춘' 아프리카행, 동휘는 러브콜을 받았지만 스케줄 상 불참, 나는 스케줄이 여유가 있었는데 러브콜을 못 받아 아쉬웠다"고 솔직히 말하며 웃음을 띄었다.
마지막으로 최성원은 "변하지 않는 롤모델은 지치지 않는 열정과 완벽한 자기관리를 보여주시는 이순재 선생님"이라며 앞으로의 활발한 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최성원. 사진 = bnt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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