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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공공미술 방송 프로그램 'DNA 코리아' 시즌4가 고성 편을 끝으로 종료됐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문화올림픽 만들기 일환으로 지난 2012년부터 강원도와 씨에이치이엔티가 함께한 'DNA 코리아' 사업이다. 올해는 MBC를 통해 총 9회(재방송포함)에 걸쳐 전국에 방송됐다.
'DNA 코리아' 시리즈는 각 지역의 특징을 살린 조형물과 영속성을 위한 타일벽화와 부조벽화 작업 위주, 관광객을 위한 포토존, 트릭아트 등의 다양한 시도와 운영 방식으로 차별성을 부각시켰다.
인기 연예인들도 어우려져 미술 작업을 함께했다. 올해는 '안정환의 축구교실'과 '이현세와 함께하는 만화배우기', '안희정의 노래교실' 등의 프로그램이 인기였다.
수년째 'DNA 코리아' 시리즈를 총괄하고 있는 배수영 설치미술작가는 "문화예술 소외지역을 돌아다니며 여러 작업을 하고 있지만 매번 새롭고 설랜다"며 "대한민국 전역을 돌아다니며 평생을 연구하며 지역민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 = 씨에이치이엔티(www.chent.co.kr)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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