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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이일화가 류혜영, 혜리를 최고의 딸로 꼽았다.
1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는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 쌍문동 태티서 이일화, 라미란, 김선영과 쌍문동 아빠들 김성균, 최무성, 유재명이 한자리에 모여 쌍문동 반상회 콘셉트로 못다한 응팔 이야기를 풀어놨다.
이 날 이일화는 '응답하라' 시리즈 중 제일 정이 가는 자녀를 묻자 "시즌1의 정은지나 나정이(고아라)도 예쁘고 참 좋았다"며 "근데 사람이 몸이 멀어지면 어쩔 수 없다. 첫째딸 보라(류혜영)랑 덕선이(혜리)가 좋았다"고 밝혔다.
그는 "마지막 촬영날 편지를 보라(류혜영)가 보냈는데 엉엉 울었다"며 편지를 공개한 뒤 읽었다.
류혜영은 이일화에게 보낸 편지에서 "사랑하는 어마에게. 엄마 큰 딸 보라예요. 지난 8개월동안 이일화 엄마의 자랑스런 큰 딸 성보라로 살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어요"라며 "다가가지 못하고 어쩌면 차갑게 굴었던 것 같아 죄송해요. 엄마 덕분에 저는 누구보다 행복한 보라였음을 고백해요. 부족하고 서툰 보라의 완벽한 엄마가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엄마의 영원한 개딸 성보라 올림"이라고 했다.
['현장토크쇼 택시'.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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