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전주 김진성 기자] "외국선수상을 받으면 기쁠 것 같다."
KCC 안드레 에밋이 16일 오리온과의 홈 경기서 37점으로 맹활약했다. 화려한 테크닉과 스텝, 유연성을 발휘하며 맹활약했다. 스위치 디펜스, 더블 팀, 심지어 지역방어까지 모두 극복해냈다. 경기 막판 국내선수들의 공격도 잘 도와줬다.
에밋은 "팬들이 믿어준 경기였다. 팀 동료들이 잘해준 것 같다. 기분이 좋다. 솔직히 오늘은 조금 힘들었는데 4쿼터는 정신력 싸움이다. 팀을 위해서 끝까지 싸워야 한다. 전체적으로는 나쁘지 않았다"라고 했다.
외국선수상 유력 후보라고 하자 "받으면 좋을 것이다. 팀 동료들과 같이 열심히 해서 받을 수 있는 상이라면 기쁠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매 라운드를 거치면서 KCC가 발전하고 있다. 목표를 달성하면서 여기까지 왔다"라며 자신보다는 팀 KCC의 강력함을 표현했다.
[에밋.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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