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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정준영이 데뷔 전 경제적 어려움을 겪던 시기를 떠올렸다.
정준영은 최근 진행된 JTBC '헌집 줄게 새집다오'(이하 '헌집새집') 녹화에 디자이너가 아닌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방을 공개하고 MC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 정준영은 "부모님께서 음악하는 걸 반대했는데 가수의 꿈을 포기할 수 없어 혼자 한국으로 왔다. 그 때부터 각종 아르바이트를 하며 스스로 살아남으려 노력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정준영은 "방송, 인터넷 쇼핑몰 아르바이트부터 시작해 택배분류, 패스트푸드, 커피숍, 공장 알바까지 안 해본 게 없다"고 털어놔 현장에 있던 이들을 놀라게 했다.
또 그는 "친구 삼촌이 건물 짓는 일을 도와달라고 해서 3주 동안 열심히 일했는데 돈을 한 푼도 받지 못했다"며 안타까운 경험담을 고백하기도 했다.
'헌집새집'은 18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정준영.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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