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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개그맨 겸 MC 김영철이 세계 3대 코미디 페스티벌 중 하나인 호주 코미디 페스티벌 도전을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최근 진행된 MBC '나 혼자 산다' 녹화에서 김영철은 호주 코미디 페스티벌이 올해 3월에 열린다는 소식을 접하고 스탠드업 코미디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을 결심했다.
해외 진출을 위해 10년 넘게 영어 공부를 해온 김영철은 그동안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하기도 하고 해외 시트콤 및 드라마 오디션을 보는 등 끊임없는 노력을 해왔다.
김영철은 본인 PR 프레젠테이션을 손수 만들어 호주 코미디 페스티벌 주최 측에 지원 메일을 보냈다. 무대 경험이 없는 만큼 개그맨 후배이자 세계 각국 코미디 페스티벌에 초청받는 그룹 옹알스를 찾았다.
옹알스 멤버들은 김영철에게 각 나라마다 다른 관객의 관람 태도와 웃음 포인트 등 실전 무대에서 겪은 팁을 아낌없이 전수했다.
김영철은 옹알스로부터 전수 받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탠드업 코미디를 짰고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에게 중간 평가를 받았다.
코미디로 해외 무대를 꿈꾸는 '예비 월드스타' 김영철의 도전기는 19일 밤 11시 5분 공개된다.
[사진 = MBC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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