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장은상 수습기자] 길렌워터를 앞세운 LG가 '유종의 미'를 거뒀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19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6라운드 홈경기서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에 75-62로 승리했다. LG는 이번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승리로 이끌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반면 전자랜드는 4연승의 기운을 이어나가지 못했다.
LG는 1쿼터부터 리드를 잡았다. 길렌워터와 김종규를 활용한 골 밑 플레이로 득점을 올리며 점수 차를 벌렸다. 전자랜드는 골밑 공격이 여의치 않자 정영삼과 김상규가 외곽을 공략했다. 김진 감독은 길렌워터에게 일찍 휴식을 주고 샤크를 투입하며 맞불을 놓았다. 김영환과 김종규가 포스트 플레이를 통해 패스를 열어주며 역시 외곽포로 응수했다. LG는 벌어진 점수 차를 유지하며 22-13으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 양상은 LG가 도망을 가면 전자랜드가 쫓는 형국이었다. LG는 길렌워터가 꾸준히 점수를 쌓으면서 샤크의 돌파를 더해 공격을 이끌어 나갔다. 전자랜드는 1쿼터에 이어 정영삼, 김지완의 외곽포를 활용하며 점수를 6점 차까지 좁혔다. 2쿼터 종료를 3.9초 남기고 터진 김지완의 3점 슛으로 추격했다. LG가 2쿼터를 39-33으로 앞선 채 마쳤다.
LG는 3쿼터 전자랜드 포웰의 활약으로 잠시 위기를 맞았다. 포웰은 전체적인 경기를 조율하며 전자랜드의 공격을 주도했다. 돌파를 통해 찬스를 만들고 3점슛까지 터뜨리며 3쿼터까지 21점을 넣었다. LG는 샤크의 3점슛으로 대응했지만 3쿼터 종료 때 점수는 57-52로 더 좁혀졌다.
승부는 4쿼터 초반에 갈렸다. 전자랜드는 슛 난조와 턴오버가 겹치면서 5분 동안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LG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김영환과 길렌워터가 골밑을 장악하며 점수를 14점 차 까지 벌렸다. 전자랜드는 지역방어로 전환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한희원과 김지완이 연속 3점 슛을 터뜨리면서 쫓아갔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또다시 턴오버가 나오면서 흐름을 완전히 내주고 말았다. LG는 결국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75-62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길렌워터. 사진 =KBL 제공]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