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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체조 요정' 손연재(22·연세대)가 대한체육회 체육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체육회는 22일 오후 서울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제 62차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을 개최, 지난 한 해 대한민국 체육을 빛내고 국위를 선양한 체육인들에게 체육상을 시상했다.
대한체육회는 체육인에 대한 사기진작과 아마추어 스포츠 및 지방체육 발전을 위하여 1954년부터 대한체육회 체육상을 제정하여 매년 시행해 왔다. 이번 대한체육회 체육상은 체육대상(1명), 최우수상(7명), 우수상(25명), 장려상(73명·11팀)까지 총 106명 11팀에게 수여됐다.
체육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선수는 손연재였다.
손연재는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금 3개(개인종합, 후프, 볼), 은 2개(곤봉, 리본)를 획득하고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금 3개, 은 1개, 동 1개를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현재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국제 대회에 참가하고 있어 이날 시상식에는 불참했다.
최우수상에는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육상 100M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한 김국영(광주시청)과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종합 1위 등 좋은 성적을 거둔 최민정(서현고)이 수상했다.
지도 부문에는 육상 심재용(광주시청) 감독, 심판 부문에는 핸드볼 유석진(대한핸드볼협회) 상임심판, 공로 부문에는 윤영일 대한정구협회장과 채수하 전라북도야구협회장, 연구 부문에는 최관용 한국체육대학교 교수가 각각 선정되었다.
[손연재.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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