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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김동완이 범상치 않은 이현우의 무술 실력을 알아봤다.
2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무림학교'(극본 양진아 연출 이소연 제작 제이에스픽쳐스) 11회에서는 태오(김동완)가 무림대회 지도를 위해 특별 교수로 초빙됐다.
태오는 수업 시간 학생들의 약점을 일일이 지적하며 고수로서의 면모를 풍겼다. 그러나 유독 시우(이현우)에게만은 약점에 대해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아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시우가 홀로 연습에 한창이던 늦은 밤, 태오가 그를 발견하고 조용히 말을 건넸다. 태오는 "수업시간에 니 약점에 대해 말 안 했지? 넌 말야, 이미 정답을 알고 있어"라고 말했다.
시우는 "무림대회에서 뭐가 중요하냐는 질문이요? 글쎄요 저는 잘 모르겠는데요"라고 퉁명스럽게 대답했지만, 태오는 "너는 잘 알고 있어. 그래서 니 공격도 소극적인 거고. 정답을 알고 있는 게 니 약점이라고"라며 "니가 망설이고 있는 게 뭔지 잘 생각해봐라"라고 말했다.
태오의 말에 시우는 좀처럼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일찍이 시우의 범상치 않은 무술 실력을 알아본 태오의 한 마디가 과연 시우에게 어떤 변화를 이끌어낼 지 주목된다.
[사진 = KBS 2TV '무림학교'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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