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유혹' 갈소원 드디어 눈 떴다, 사건 실마리 풀리나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신은수(최강희)를 둘러싸고 있던 미스터리들의 실마리가 하나둘 풀려가고 있다.

2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김상협 김희원)에선 은수를 강석현(정진영)의 집안에 끌어들였던 의문의 전화 목소리 주인공이 밝혀졌다.

강일도(김법래)의 비서였던 김경민(김정욱)이 권수명(김창완)의 사주를 받은 스파이로서 전화를 했던 것. 경민은 다시 전화로 은수에게 비자금 원본문서의 비밀이 무엇인지 알아내라는 지시를 내리면서 이 비밀이 밝혀지는 계기가 됐다.

또한 은수의 딸 미래(갈소원)의 추락 사고의 범인을 본 목격자가 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사고 당시 근처에 있었던 일도 부부와 메이드들이 모두 석현의 심복인 조부장(염재욱)을 지목한 것.

조부장은 석현의 추궁에도 "모르는 일"이라고 대답했지만, 묘한 여지를 남겨 실제로 목격자였음을 추측할 수 있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시청률 12.7%(TNMS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