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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김강우가 첫 촬영부터 눈빛 열연으로 감탄을 이끌어냈다.
3월 16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극본 문희정 연출 한희 김성욱)은 황미나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 극 중 김강우는 선우그룹 선우리조트의 대표이사인 민선재 역을 맡게 됐다.
민선재는 촉망 받는 기업인이자 신흥재벌로, 진정한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는 인물이다. 잘생긴 외모에 스마트한 면모까지 갖춘 뇌섹남이자 완벽남. 그러나 완벽함 뒤 아픔과 욕망을 감춘 슬픈 인물이기도 하다.
제작진이 공개한 현장 스틸컷에서 김강우는 수트 차림으로 홀로 배 위에 올라탄 채, 누군가를 향해 총을 겨누고 있다. 조준경을 뚫어져라 바라보는 김강우의 눈빛은 예리한 듯 날카롭게 빛나고 있으며, 총을 쥔 손과 팔에는 미묘한 긴장감이 담겨 있다. 극 중 민선재가 얼마나 급박한 상황에 놓여 있는지 짐작할 수 있다.
첫 촬영은 지난 1월 태국에서 진행됐다. 김강우는 추격전은 물론 폭발적인 감정연기까지 보여주며 태국 촬영 현장을 더욱 뜨겁게 불태웠다는 전언이다.
한편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한 남자의 강렬한 복수극에 감성 멜로를 더한 드라마로 이진욱, 문채원, 김강우, 송재림, 유인영 등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과 태국 방콕 해외 로케 촬영 소식으로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한번 더 해피엔딩' 후속으로 3월 16일 첫 방송 된다.
[사진 = 이김프로덕션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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