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기다렸어"…레이디스코드, '3'으로 다시 태어난다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안녕…기다렸어"

23일 0시 레이디스 코드(애슐리, 소정, 주니)의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새 싱글 앨범 '미스터리(MYST3RY)'의 타이틀곡 ‘갤럭시(GALAXY)’의 두 번째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앞서 공개된 첫 번째 티저에서는 흑백 화면에 긴장감을 불러 일으키는 시계 초침 소리와 함께 여러 가지 모양을 가진 의문의 가위들과 삼각형 모양의 체스판, 여기에 영상 말미 화려한 색감의 음식들이 놓여있는 테이블이 교차적으로 그려지며 시각적인 화려함과 함께 ‘3’을 모티브로 한 숨은 ‘3’의 오브제들을 찾는 여정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이번 티저에서는 전화기와 체스판을 사이에 두고 삼각형 구도로 교차해 몸과 시선을 두고 있는 멤버들과 의문의 새의 등장, 또 다시 등장한 여러 모양의 가위들, 그리고 좀 더 다양해진 갖가지 ‘3’의 오브제들로 화면을 가득 채우고 있다.

또 앞서 "낯선 날 부디 반겨줄래"라는 의미심장한 가사에 이어 “안녕… 기다렸어”로 시작하는 가사 역시 지금의 레이디스 코드의 마음을 투영하며 더욱 호기심과 기대감을 점점 더 증폭시켰다.

레이디스 코드의 새 타이틀곡 ‘갤럭시’는 우주 위에서 길을 잃은 별을 상징화해 사랑 안에서 길을 잃은 마음을 우주 한가운데에 있는 적막함으로 표현한 곡.

소속사 관계자는 “‘3’이라는 숫자의 의문을 푸는 내용이라 모든 오브제들이 3과 연관돼 뮤직비디오 안에 수많은 ‘3’을 찾는 여정이 담겨 있다. 음악적으로도 굉장히 우주 저 너머의 몽환적인 분위기에 재즈적인 부분도 있어서 지금까지의 레이디스 코드의 모습과는 또 다른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년여만에 멤버 충원 없이 3인조로 컴백을 선언한 레이디스 코드의 새 싱글 앨범 '미스터리'는 오는 24일 0시 전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 사진 = 레이디스 코드 새 타이틀곡 ‘갤럭시(GALAXY)’ 티저2 영상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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