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에 등장하는 아쿠아맨의 사진이 공개됐다.
잭 스나이더 감독은 23일 트위터에 극중 아쿠아맨 역을 맡은 제이슨 모모아와 함께 세트장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올렸다.
제이슨 모모아는 잭 스나이더 감독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활짝 웃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 뒤로는 에즈라 밀러가 연기하는 플래쉬의 코스튬도 눈에 띄었다.
현재까지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에 제이슨 모모아의 아쿠아맨, 갤 가돗의 원더우먼, 이즈라 밀러의 플래시, 레이 피셔의 사이보그가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엔 댄 엠보이어의 그린랜턴도 등장할 것이라고 전망도 나왔다. 극중에서‘드론 파일럿’ 역을 맡은 댄 엠보이어는 지난 14일(현지시간) 팝 슈가와 인터뷰를 가졌다. 원더우먼, 둠스데이 외에 또 다른 히어로가 나오느냐는 질문에 그는 “공식적으로 밝히기는 어렵지만, 다른 히어로가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드론 파일럿이 그린랜턴이 될 가능성이 높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 리그의 시작’은 역사상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 같았던 배트맨과 슈퍼맨의 대결을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 특히 이번 작품은 DC 코믹스의 슈퍼 히어로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올스타 히어로팀을 결성하는 ‘저스티스 리그’의 전초전이다.
‘맨 오브 스틸’에 이어 헨리 카빌이 슈퍼맨을, 감독이자 배우로 맹활약 중인 벤 애플렉이 배트맨을, 갤 가돗이 원더우먼 역을 맡았다. 여기에 에이미 아담스, 로렌스 피시번, 제시 아이젠버그, 제레미 아이언스, 홀리 헌터 등 쟁쟁한 배우들이 합류했다.
3월 24일 개봉.
[사진 제공 = 잭 스나이더 감독 트위터]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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