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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방송인 김용만이 방송 복귀 후 세 번째 예능으로 시청자 앞에 선다.
23일 케이블채널 tvN 측은 김용만이 '렛미홈'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렛미홈'은 가족을 위한 공간 메이크오버쇼로, '렛미인'을 연출한 박현우 PD의 새 프로그램이다. 이는 현재 tvN에서 방송 중인 노홍철의 복귀 프로그램 '내 방의 품격'과는 또다른 느낌의 메이크오버 인테리어쇼가 될 것으로 예고됐다.
김용만은 2013년 상습 불법도박 파문으로 스스로 모든 방송에서 하차, 3년 만에 케이블채널 O tvN '쓸모있는 남자'로 복귀했다. 이어 종합편성채널 MBN '오시면 좋으리'에 출연하며 방송 활동을 본격화했다. 하지만 두 프로그램 모두 기대보다 빨리 폐지됨에 따라, 김용만의 성공적인 복귀에 제동이 걸렸다.
김용만은 과거 자신의 예능전성기를 다시금 일으켜 세우려는 듯, 복귀 후 새롭게 론칭한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그럼에도 '쓸모있는 남자들'이 8회를 끝으로 폐지되고 '오시면 좋으리' 또한 시청자들의 큰 환호를 받지 못하며 씁쓸한 시청률로 사라져, 김용만의 재기가 어려운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다.
그럼에도 김용만은 새 프로그램 '렛미홈'으로 또 한 번 나선다. '렛미홈'은 박현우 PD에게도 새로운 의미가 되는 프로그램이다. 의도치 않은 성형 조장논란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박현우 PD와 김용만이 홈 메이크오버로 손을 맞잡았다. 평소 꼼꼼하고 세심하기로 소문난 박현우 PD와 절치부심 삼세판 복귀의 문을 두드리는 김용만이 만난 간절함은 어떨까.
김용만의 세 번째 시도가 기대되는 것은, 앞서 두 번의 예능을 통해 그가 방송 감을 잃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했기 때문이다. '쓸모있는 남자들'에서 김용만은 친근한 리더형 MC로서 류승수, 진이한 등 예능 새내기들과 티격태격 케미를 보였고 '오시면 좋으리'에서는 조형기, 이천희, 줄리엔강 등 출연자들과 자연 속에서 펼치는 노동 버라이어티로 편안한 웃음을 줬다.
'렛미홈'에서 그를 도와 합을 맞출 출연자들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오는 4월 첫 방송을 목표로 촬영을 시작하게 될 '렛미홈'에서 김용만은 어떤 모습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용만.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O tvN·MBN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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