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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최후의 1인에 등극해 5천만원 상금의 주인공이 됐다.
한혜연은 23일 방송된 KBS 2TV 퀴즈 프로그램 '1대100'에 출연해 100인과 대결을 벌였다. 이날 한혜연은 단계마다 찬스까지 사용하며 고비를 넘겼다.
마지막 8단계 문제에서 한혜연은 "저는 느낌으로 일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이번 문제도 느낌으로 풀겠다"며 조마조마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마지막 4명이 전원 오답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한혜연의 정답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정답이 발표되고 한혜연이 최후의 1인으로 등극하자 본인도 믿을 수 없다는 듯 환호를 질렀다.
한혜연은 "저 진짜 이상한 것 같다. 말도 안된다. 저 이런 거 한 번도 돼 본 적이 없다. 왠일이야"라며 "작년까지 진짜 너무 안 좋은 일들이 많았다. 사실 너무 힘들었다. 그동안"이라고 말했다.
이어 "돈 때문에 기쁘다는 게 아니라, 좋은 일이 2016년에 조금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이런 일이 생겨서 믿어지지 않는다. 너무 행복하다"며 "부모님도 너무 좋아하실 것 같다. 제가 이거 빨리 갖다 드릴게요. 다 갚을 수는 없겠지만, 기분 좋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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