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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이동준이 의외의 면모를 선보였다.
이동준은 25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 316회에서 ‘29년 차 남편’으로 첫 출연, 아내에게 꼼짝 못하는 의외의 면모로 스튜디오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MC 김원희는 ‘싸움 잘하는 연예인 4위’로 이동준을 소개했다. 이에 이동준은 발끈하며 11명을 발차기 10번 만에 제압한, 다소 믿기 힘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시종일관 자신만만하던 모습과는 달리 아내 얘기가 나오자 180도 변한 이동준은 “집에서 아내가 설거지하라면 설거지하고, 청소하라면 청소하고, 쓰레기 버리라고 하면 버린다. 아내가 시키는 것은 다 하는 편”라고 말하며 아내에게 꼼짝 못하는 29년 차 남편으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뿐만 아니라, 이동준은 아내에게 선물하는 독특한 방법을 공개했다. 이동준은 “아내 선물은 다른 것 필요 없다. 돈으로 주면 된다. 카드가 아닌 무조건 돈다발로 준비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함께 출연한 성대현은 “이동준 씨 부자냐”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 측은 “이동준이 백년손님 첫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화끈한 입담으로 유쾌하게 녹화를 마쳤다”며 “전설의 주먹이자 29년 차 ‘아내바보’ 남편으로서의 이동준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25일 반 11시 15분 방송.
[배우 이동준. 사진 = SBS '자기야'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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