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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걸그룹 베스티 해령이 KBS 2TV 새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극본 한희정 문영훈 연출 어수선)의 주인공 자리를 꿰찼다.
'내 마음의 꽃비'에서 주인공 정꽃님 역을 맡은 해령은 지난 19일 KBS 수원 드라마센터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성공 기원 고사와 첫 녹화에 참여했다.
고사 당시 최지영 책임프로듀서는 "부디 사고 없이 대박나길 기원합니다"는 말로 첫 포문을 열었고, 연출을 맡은 어수선 PD는 "스태프, 배우 분들 무탈하고 기분 좋게 끝내게 해 주십시오"고 바람을 말했다.
고사가 끝난 뒤 이어진 청춘 4인방 인터뷰에서 배우 이창욱은 "시대극이 처음이라 설렌다. 최선을 다해 좋은 작품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고, 지은성은 "아침드라마가 처음이다. 사고 없이 즐겁게 120부작 끝까지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해령은 "시청률 20% 넘는 아침드라마 나왔으면 좋겠다. 끝까지 열심히 해서 아무 탈 없이 끝났으면 한다"고 했고, 정이연은 "지난 번 작품('그래도 푸르른 날에')보다 더 발전되고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내 마음의 꽃비'는 전쟁의 참화 속 다른 사람의 삶을 통째로 빼앗은 여자와 그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아가게 된 자식 세대의 꿈과 사랑, 그리고 용서와 화해에 관한 이야기이다.
'내 마음의 꽃비'는 '별이 되어 빛나리' 후속으로 오는 29일 첫 방송된다.
[베스티 해령(첫 번째)과 '내 마음의 꽃비' 고사현장.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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