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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태릉 김진성 기자] "아시아 1등이 목표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기대주 김태윤(한국체대)이 당찬 각오를 밝혔다. 김태윤은 24일 서울 공릉동 태릉선수촌 스케이트장에서 열린 2015-2016 ISU(국제빙상연맹) 스프린트 세계선수권대회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
김태윤은 2016년 세계종목별선수권대회 500m 6위, 1000m 9위를 차지하며 서서히 국제무대에 이름을 알리고 있다. 2015-2016 국내 스프린트선수권대회서는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종목별 선수권대회서는 500m 2위, 1000m 1위를 차지했다.
김태윤은 "이번 대회는 부담 없이 준비하고 있다. 제2의 모태범이라고 불러주시면 기분이 좋을 것 같다. 그동안 권순천 코치님이 잘 가르쳐주셨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기량을 끌어올렸다"라고 했다.
김태윤은 자신이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이번 시즌에는 체력보다는 순발력과 파워에 중점을 뒀다. 파워가 좋아진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메달까지는 바라보지 않는다. 종합 5위에 드는 게 목표다. 경험도 부족하고 자세, 운동 등 더 많이 준비해야 한다. 특히 자세를 보완해야 한다"라고 했다.
끝으로 김태윤은 "내가 설정한 목표에 다가설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준비하고 내년, 내 후년 더 열심히 준비하겠다. 목표로 정한 종합 5위. 그리고 아시아선수들 중에서 1등을 하는 게 목표다"라고 했다.
[김태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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