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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최근 실탄 소지 혐의로 체포된 야마이코 나바로(29)가 갖고 있던 실탄이 2발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닛칸스포츠’는 24일 “나하지검이 나바로가 소지하고 있던 실탄은 1발이 아닌 2발이라고 발표했다. 이를 확인 후 석방 결정을 했지만, 실탄 수에 따라 처분이 바뀌는 건 아니라고 설명했다”라고 보도했다.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나바로는 “먼저 사과의 말을 하고 싶다. 폐를 끼쳐 죄송하고, 야구로 보답하고 싶다”라는 말을 반복했다.
또한 ‘닛칸스포츠’는 “나바로의 기소 여부는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현재로서는 미정”이라고 덧붙였다.
새로운 4번타자 후보로 지바 롯데 마린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던 나바로는 지난 22일 실탄 소지 혐의로 체포돼 논란을 일으켰다.
지바 롯데는 나바로 사태에 대해 “본인으로부터 직접 듣고 처분을 결정하겠다”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고, 현지 언론은 “과거 사례를 살펴봤을 때 나바로는 3개월 이상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망했다.
[야마이코 나바로.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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