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화만사성' 김소연 "남편 곽시양, 男배우들에 빠지지 말라더라"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김소연이 가상부부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곽시양에 대해 언급했다.

24일 인천 중구 하버파크 호텔에서 MBC 50부작 새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극본 조은정 연출 이동윤 강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돼 이동윤 PD를 비롯한 주, 조연 배우 김영철, 원미경, 김소연, 이상우, 이필모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소연은 "드라마 하는 걸 매우 축하해 줬고 남자 배우들에게 너무 빠지지 말라고 하더라. 제가 곽시양 씨의 전작 드라마 속 애정 신을 많이 질투해서 장난삼아 그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예능과 드라마로 여러 남자 배우들과 호흡하게 된 김소연은 "남복이 터진 것 같다"며 호탕하게 웃었다.

그러면서 "가상 남편이 있고, 같은 주말드라마고 해서 걱정이 되긴 했다. 사실 '우결'은 작년부터 하고 있던 프로그램이고 지금의 역할, 관계 때문에 고민하는 게 죄송하긴 했다. 각자 최선을 다해서 서로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맞는 것 같다"고 얘기했다.

한편 '가화만사성'은 차이나타운 최대 규모의 중식당인 가화만사성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봉삼봉 가족들의 뒷목 잡는 사건들과 이를 통해 성장을 경험하게 되는 가족드라마다.

27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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