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 로그인
  • 회원가입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경제산업
    • 영상
  • 오피니언
  • 랭킹빌더
  • 다음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유튜브 공유
  • 검
검색
마이데일리 메뉴닫기
  • 최신기사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화제

  • 오피니언

  • 기자연재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라이프
    • 영상
  • 돈버는퀴즈

  • 랭킹빌더

축구

[안경남의 풋볼뷰] 전북의 답답했던 빌드업

시간2016-02-24 18:27:56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0
  • 가
  • 가
  • 카카오톡에 공유하기카카오톡
  • 페이스북에 공유하기페이스북
  • 트위터 공유하기트위터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URL복사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마이데일리 = 전주 안경남 기자] 축구에서 빌드업(Build-up)은 공격을 전개하는 행위를 말한다. 상대팀의 압박을 이겨내고 공격지역까지 접근하는 일종의 탈압박이기도 하다. 빌드업이 공을 전방으로 옮기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정답은 없다. 바르셀로나처럼 짧은 패스로 전진할 수도 있고 레스터시티처럼 롱볼(long ball)을 통해 공을 상대진영까지 한 번에 운반할 수도 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롱패스의 경우 정확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짧은 패스보다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롱볼 축구’가 여기에 해당한다.

최강희 감독은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끝난 전북 현대와 FC도쿄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가 끝난 뒤 기자회견서 이렇게 말했다.

“전반전에 상대가 거칠고 압박을 심하게 할 때 선수들의 빌드업 과정이 너무 좋지 않았다. 롱볼을 너무 많이 차는 바람에 상대에게 공을 쉽게 넘겨줬다. 특히 중앙 수비에서 이런 것들이 많이 일어났는데 이런 점들을 개선해야 한다”

그의 말대로 이날 전북의 가장 큰 문제점은 빌드업이었다. 정확한 통계가 나오지 않았지만 전북의 롱패스 비율은 매우 높았다. 후방 수비수들은 전방의 이동국을 향해 롱킥을 시도했고 이후 세컨볼을 따내는데 집중했다. 그렇다 보니 공을 뺏기고 빼앗는 패턴이 반복됐다. 경기를 지켜보는 팬들 입장에선 다소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흐름이었다.

그렇다면 왜 전북의 빌드업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일까?

전북은 전통적으로 선 굵은 축구를 구사하는 팀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이전에도 전북은 롱패스를 통한 공격 전개를 자주 시도했다. 센터백과 홀딩 미드필더에 발 기술이 좋은 선수보다 힘 있고 활동량이 많은 선수를 선호하는 이유다. 이날 선수 구성을 봐도 알 수 있다. 두 명의 중앙 수비수 김형일, 임종은 그리고 호주 출신의 파탈루는 빌드업에 능한 유형의 선수는 아니었다.

현대축구에서 가장 유행하는 빌드업 과정은 골키퍼가 공을 가졌을 때 두 명의 센터백이 좌우로 넓게 서고 수비형 미드필더가 후방으로 내려오는 것이다. 이때 좌우 풀백은 상대 측면 공격수를 유인하기 위해 하프라인 근처까지 전진한다. 가장 대표적인 팀이 토트넘 홋스퍼다.

하지만 전북은 이러한 빌드업에 익숙하지 않았다. 골키퍼 권순태의 시선은 김형일 또는 임종은보다 전방에 있는 이동국, 고무열, 로페즈로 향했다. 4-4-2 투톱을 사용한 도쿄 압박의 강도가 높기도 했지만 기본적으로 자신들의 진영부터 공을 전개하는 것이 낯설었다.

파탈루의 스타일도 영향을 미쳤다. 193cm 장신의 파탈루는 패스보다 공을 빼앗는데 장점을 가진 듯 했다. 이 때문인지 파탈루가 공간을 확보해도 그를 향한 패스는 많지 않았다. 파탈루 또한 공을 오래 소유하지 않았다. 가능한 빠르게 처리하려 노력했고 그 과정에서 미스도 많았다. 한 경기만으로 모든 걸 파악할 수는 없지만 파탈루는 FC서울의 오스마르와는 거리가 있어 보였다.

최강희 감독은 올 시즌을 준비하면서 롱킥에 대한 습관을 없애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그는 “전지 훈련 때부터 경기장 2/3 지역에서는 절대 킥을 하지 못하게 했다. 그러면 바로 파울을 줬다. 이는 선수들이 무의식적으로 김신욱을 향해 롱볼을 하는 것을 막기 위한 훈련이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선수들은 빌드업 과정에서 많은 롱킥을 시도했다. 약속된 빌드업 패턴은 거의 나오지 않았고 과거의 악습관이 반복됐다.

재미있는 건 김신욱이 투입된 이후 오히려 롱킥 횟수가 줄었다는 점이다. 이는 두 가지로 해석이 가능하다. 하나는, 김신욱을 향한 롱볼을 금지한 훈련의 성과일 수도 있고 다른 하나는, 4-1-4-1에서 4-4-2로 전환되면서 이재성이 이전보다 낮은 위치로 내려와 볼키핑과 패스에 기여했기 때문이다.

그런 측면에서 전북에겐 시간이 필요하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 6명이나 바뀐 선발 명단에서 첫 경기부터 조직적인 플레이를 원하는 건 욕심일 수도 있다. 다만, 패스에 능하지 않은 후방 선수 구성과 동료들의 연계 플레이 등은 분명 개선해야 할 부분이기도 했다. 발 기술이 좋은 김보경, 이재성의 빌드업 가담을 늘리거나 측면에서의 약속된 패턴으로 전진하는 방법을 찾는 등 대책이 요구된다.

최강희 감독도 “공이 전방으로 매끄럽게만 나가면 공격진에 능력 있는 선수들이 많아서 경기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첫 경기라서 모두 위축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공격 2선 자원들은 앞으로 계속 로테이션을 돌려야 한다. 로테이션 조합을 잘 맞추는 것도 관건이다”고 덧붙였다. 도쿄전의 답답했던 빌드업은 전북에게 새로운 숙제를 안겨줬다.

[그래픽 = 안경남 knan0422@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썸네일

    '11개월만 이혼' 김보라, 일본으로 떠났다…악뮤 수현과 찾은 행복

  • 썸네일

    지소연, 송재희 깜짝 이벤트에 ‘눈웃음’…결혼 9년차면 남편도 바뀐다 [MD★스타]

  • 썸네일

    강민경, '뿌까머리'로 소녀미 발산…34세 맞아?

  • 썸네일

    소지섭, 금 1돈 실물 인증샷+미담 추가 공개…"부상 위기에도 괜찮다고 격려"

댓글

등록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 고소영, ♥장동건 주사 폭로…"술 마시면 아이스크림 사와, 이젠 숨기기 시작" [마데핫리뷰]

  • 이상민, ♥10세연하 아내 공개…"인형 같아"→"고급스럽게 예뻐" 감탄 [아는형님]

  • '60세' 지석진, '리프팅 시술'에 주름 없어져 팽팽…"연예인이 관리해야지" (놀뭐)[MD리뷰]

  • 은가은, 시어머니 생신에 미역국+돈벼락 풀세트…센스 만점 며느리 [MD★스타]

  • '요정컴미' 전성초, 아이 출산했다…유산 아픔 극복 "보호해야 할 생명 생겨"

베스트 추천

  • '11개월만 이혼' 김보라, 일본으로 떠났다…악뮤 수현과 찾은 행복

  • 지소연, 송재희 깜짝 이벤트에 ‘눈웃음’…결혼 9년차면 남편도 바뀐다 [MD★스타]

  • 강민경, '뿌까머리'로 소녀미 발산…34세 맞아?

  • 코요태 신지, 마리오로 변신해…日 유니버셜 스튜디오서 매력 발산

다른 사람들이 많이 본 기사

  • [영상] 터질 것 같은 D컵 글래머 댄스 치어리더

  • XX 알리면 이혼하겠다고 협박한 며느리

  • 정치 때문에 진짜 멱살잡은 연예인들

  • 자연산 가슴! 술자리서 충격 발언한 여배우

  • 충격! 초6 男학생, 女교사에게 그곳 노출

해외이슈

  • 썸네일

    키아누 리브스♥8살 연하 예술가, ‘발레리나’ 레드카펫 등장 “결혼 언제하나”[해외이슈]

  • 썸네일

    “감히 내 성을 버려?” 브래드 피트, 딸 샤일로 졸리 개명에 “분노 폭발”[해외이슈]

기자 연재

  • 썸네일

    위기를 기회로 살린 홍명보호→'중동 원정'서 환하게 웃었다[심재희의 골라인]

  • 썸네일

    이런 감독을 봤나? 선수에게 모자 벗고 90도 폴더 인사하는 감독대행 [유진형의 현장 1mm]

인터뷰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결말, 반전보다는 메시지…시즌2는 어려울 듯" [MD인터뷰③]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윤종빈·김혜자 연기도, 인생도 가르쳐준 멘토" [MD인터뷰②]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추리물 자신 없었는데…김다미 덕에 버텨" [MD인터뷰①]

  • 썸네일

    김다미 "손석구, 호흡 편했지만…멜로 의도 없었다" [MD인터뷰③]

  • 회사소개
  • 고객센터
  • 광고·제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사이트맵
  • RSS 서비스
마이데일리

등록번호 : 서울 아00063 | 등록일 : 2005년 9월 15일 | 발행일자 : 2004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 : 이석희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김민희 마이데일리(주)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마이데일리 (수표동, 동화빌딩)(우: 04543)
편집국대표전화 : 02-785-2935 | 전략기획실대표전화 : 02-785-2932
마이데일리의 모든 콘텐츠(사진,영상,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자동화된 수단(로봇·봇, 스크래퍼 등)을 이용한 수집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