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인천 윤욱재 기자] 우리카드가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드러내며 대한항공에 완패했다.
우리카드는 2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우리카드는 알렉산더가 21득점으로 분전하는 등 매 세트마다 치열한 경기를 펼쳤으나 결정적인 순간에 공격 성공률이 떨어졌다.
경기 후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은 "서브와 블로킹이 가장 기본이라 생각하는데 그 부분에서 밀리고 있다. 공격 성공률이 떨어지고 점수가 필요할 때 따내지 못한 것이 이번 시즌 내내 우리를 힘들게 하고 있다"라고 이날 경기를 통해 올 시즌을 돌아봤다.
"세터들이 레프트 쪽으로 나가는 토스가 나쁘지 않았다. 타점이나 스피드 등 여러 부분에서 잘 되지 않았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본 김 감독은 "알렉산더가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나흘 동안 훈련을 못했다. 그래서 힘을 100% 쓰지 못했다"고 알렉산더가 100%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 이유를 말했다.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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