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중국 슈퍼클럽 광저우 에버그란데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포항은 24일 오후(한국시간) 중국 광저우 텐허 스타디움에서 열린 광저우와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포항은 시드니FC를 꺾은 우라와 레즈에 이어 광저우와 2위에 자리했다.
포항은 손준호를 중심으로 강상우, 심동운 등이 공격진을 구성했다. 이에 맞선 광저우는 마르티네스가 공격에 서고 김영권이 수비를 맡았다.
경기 초반 광저우가 잇따른 슈팅으로 포항 골문을 위협했다. 하지만 포항 골키퍼 신화용의 선방으로 위기를 벗어났다.
후반에도 포항은 광저우의 공격을 잘 막아냈다. 동시에 이광혁, 양동현을 연속해서 교체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하지만 끝내 득점에는 실패했고 경기는 득점없이 끝났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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