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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심형탁이 사춘기 마리에 당황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마리와 나'에서는 배우 심형탁과 벵갈고양이 일구와의 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심형탁은 새로운 마리 벵갈고양이 일구와 첫 만남을 가졌고, 첫인사로 일구가 뽀뽀를 해 감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일구의 주인은 심형탁에 "일이 바빠 놀아 줄 시간이 부족하다. 너무 외로워한다"고 털어놨고, 심형탁은 "내가 할 수행 과제가 뭐냐"고 물었다.
이에 주인은 "하루 종일 놀아주셔야 한다. 둘 중 하나가 지칠 때까지. 아마 먼저 지치실 거다"라고 말했고, 심형탁은 "자신 있다. 나처럼 집에서 혼자 노는 걸 잘하는 사람이 없다. 12시간 이상 놀아드리겠다. 또 집에 가면 친구들도 많다. 에몽이들"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자 주인은 "일구가 도라에몽을 물어뜯을 수도 있다"며 걱정했고, 심형탁은 "그 생각을 못했다"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마리와 나'는 피치 못할 사정으로 반려 동물을 돌보지 못하게 된 주인을 대신해 스타들이 반려 동물을 돌봐주는 신개념 동물 예능 프로그램으로 강호동, 이재훈, 심형탁, 은지원, 서인국, 아이콘 김진환, B.I, 김민재가 출연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마리와 나' 심형탁. 사진 = JTBC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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