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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배우 심형탁이 성대모사를 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마리와 나'에서는 배우 심형탁과 벵갈고양이 일구와의 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심형탁은 마리 일구와 놀아줄 장난감을 만들기 위해 도라에몽 상자를 뒤졌고, 이내 꺼내 든 재료에 "타임 보자기인데"라며 망성이는 모습을 보였다. 타임 보자기는 시간을 되돌리는 도라에몽의 아이템이다.
결국 심형탁은 타임 보자기를 잘라 장난감을 완성했지만 일구의 반응이 시원치 않자 도라에몽 목에 달린 방울까지 떼 장난감에 달았다.
하지만 지속 시간이 짧은 일구의 관심에 심형탁은 좌절했고, 이어 그는 도라에몽과 캡틴 아메리카 인형을 양손에 들고 인형극을 하며 일구의 관심을 끌기 위해 노력해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또 심형탁은 레이저, 비닐, 도라에몽 비눗방울을 동원해 일구와 놀아줬고, 지치지 않는 일구의 체력에 "너 정말 잘 노는구나. 난 조금 지친다"라며 감탄했다.
한편 '마리와 나'는 피치 못할 사정으로 반려 동물을 돌보지 못하게 된 주인을 대신해 스타들이 반려 동물을 돌봐주는 신개념 동물 예능 프로그램으로 강호동, 이재훈, 심형탁, 은지원, 서인국, 아이콘 김진환, B.I, 김민재가 출연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마리와 나' 심형탁. 사진 = JTBC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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