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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그룹 비스트 장현승 태도 논란이 불거졌다.
24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 (이하 '한밤')에서는 그룹 비스트 '장현승 태도 논란' 사건을 전했다.
이날 '한밤'은 "한 아이돌 멤버의 태도와 소속사의 뒤늦은 대처가 논란이 되고 있다"며 "지난 20일 한 커뮤니티에 글과 영상이 올라왔다. 무대 위에서 모자를 눌러쓴 채 가만히 서있는 가수. 또 다른 무대에서 역시 다른 멤버들과 차별된 모습을 보였다. 인터뷰 중 졸거나 휴대전화만 보는 등 눈에 띄는 행동을 보인 가수는 데뷔 8년 차 그룹 비스트 멤버 장현승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장현승 태도 논란은 다름 아닌 팬들에 의해 알려진 상황이다. 한 네티즌은 장현승 씨가 12년부터 태도 논란을 보였다며 장문의 글과 그에 해당되는 사진, 동영상을 게재했다"고 덧붙였다.
또 제작진은 입장을 듣고자 비스트 팬을 직접 만났고, 비스트 팬은 "되게 많은 블로거분들이 조사를 하셨다. 그래서 저희가 그것(사진, 영상 등)을 보고 현 상황을 정리해서 글로 표현을 한 거다"라며 "장현승 씨가 해외 팬미팅을 빠졌다. 그때 당시엔 기사가 가정사, 미리 예정돼 있었던 거다라고 나왔는데 그게 아니었다" 말했다. 팬미팅 불참 당시 같은 시간, 다른 장소에서 장현승을 포착했다는 주장이 공개됐던 것.
장현승의 태도 논란은 콘서트 무대에서 가만히 서있거나 음정을 바꿔 부르고, 사전 예고 없이 무대에 불참을 하는 등 불성실한 태도로 인해 팬들에 의해 불거져 나왔다.
하지만 장현승은 팬들의 피드백 요구에 "나도 사생활이 있다"고 말했고, 이로 인해 탈퇴설, 왕따설, 불화설 등 각종 루머가 양산됐다.
이에 비스트 소속사 관계자는 제작진에 "드릴 말씀이 없다. 얘기할 거니까 조금 기다려 달라. 팬들이 쌓였던 불만들이니 저희가 풀어드려야 한다"고 말했고, 23일 저녁 장현승과 소속사는 사과문을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뒤늦은 사과문이 성의 없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한밤'. 사진 = SBS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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