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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터프가이의 대명사' 배우 최민수가 순백의 신부로 변신했다.
최민수는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엄마가 뭐길래' 녹화에서 아리따운 신부로 변신하기 위해 샵에서 신부 화장을 받았다.
이날 최민수는 한 올 한 올 속눈썹을 붙이던 중 "내가 배우 황신혜보다 더 예쁜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곱게 신부 화장을 받고 어깨가 드러나는 웨딩드레스까지 차려 입은 최민수는 "몇 시간씩 화장하고 코르셋 입고 무거운 드레스 무게까지 버텨내는 신부들이 새삼 대단해 보인다"며 신부의 고충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최민수는 "힘겹게 준비를 마친 후 웨딩드레스 입은 내 모습을 보니 굉장히 예쁘고 좋았다"며 자아도취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검은 턱시도를 멋지게 차려입은 아내 강주은은 "민순씨, 민순아. 빨리 나와요. 뭐가 이렇게 오래 걸려"며 웨딩드레스 입은 최민수를 재촉했다. 잠시 후 웨딩드레스를 입은 최민수가 다소곳하게 등장하자 강주은은 "오 마이 갓"을 외쳤다.
'엄마가 뭐길래'는 25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최민수와 강주은. 사진 = TV조선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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