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일본 오키나와 고동현 기자] 이케빈이 한 번 더 기회를 받았다.
이케빈(삼성 라이온즈)은 25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이케빈은 이름에서 보듯 재미교포 출신이다. 1992년생 우완투수인 그는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11순위에 지명돼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아직까지는 팀 기대에 완벽히는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12일 청백전에 나서 2이닝 2피안타 2탈삼진 3볼넷 2실점한 그는 첫 실전인 20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도 3이닝 3실점에 그쳤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제구를 가다 듬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두 차례 등판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투구내용을 선보인 그가 한화를 상대로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이날 삼성은 구자욱(1루수)-박해민(중견수)-아롬 발디리스(3루수)-최형우(좌익수)-이승엽(지명타자)-박한이(우익수)-백상원(2루수)-이흥련(포수)-김상수(유격수)까지 현재 멤버 중에는 최상의 라인업을 구성했다.
[삼성 이케빈. 사진=일본 오키나와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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