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KBO리그 최초 청년창업지원 제도 도입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프로야구단 중 최초로 청년창업지원 제도를 도입한다.

롯데는 25일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위해 사직야구장 식음매장에 도입 가능한 아이템을 가진 청년창업자를 발굴, 청년 실업 해소와 새로운 야구장 문화를 만들기 위해 해당 제도를 마련했다"라고 전했다.

청년창업지원 제도는 공모를 통해 진행되며, 지원자격은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인 부산광역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공모를 통해 우수 창업 아이템으로 선정되면 인증서 수여 및 사직야구장 내 청년창업 공간을 지원한다.

서류접수는 25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등기우편 및 방문접수(사직구장 1층 자이언츠샵)를 통해 가능하고, 우편접수의 경우 내달 10일 15시까지 도착 분에 한해 접수 가능하다. 사업계획서 심사 결과발표는 내달 11일 개별 유선 발표하고 합격자 대상으로 내달 15일 14시 심층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롯데자이언츠 홈페이지(www.giantsclub.com) 또는 051-590-9032로 전화문의 하면 된다.

[청년창업지원 포스터.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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