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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정수 기자] 배우 유준상, 조윤희가 재회한 소감을 전했다.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tvN 새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연출 김홍선, 극본 류용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유준상은 과거 지난 2012년 KBS 2TV ‘넝쿨째 굴러온 당신’ 이후 재회한 것에 대해 “오랜만에 만났는데, 더 예뻐졌다. ‘결혼할 때가 됐구나’하고 생각했다. 아직도 20대 같은데 나이가 좀 있어서 깜짝 놀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좋은 드라마를 같이 하게 돼 즐겁다”고도 덧붙였다.
또 조윤희는 “일단 시나리오나 감독님에 대한 믿음으로 선택하지만 나보다 유준상이 미리 캐스팅이 됐다. 그래서 작품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유준상의 힘이 있었다. 전작에서 잘 해주셨고 의지가 됐었다. 너무 반가웠다”고 털어놨다.
한편 ‘피리부는 사나이’는 일촉즉발 상황에서도 끝까지 대화와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위기 협상팀’과 시대가 낳은 괴물 ‘피리부는 사나이’의 대립을 그린 작품이다. ‘치즈인더트랩’으로 오는 3월 7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김정수 기자 easefu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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