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일본 오키나와 고동현 기자] 한화가 오키나와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25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테이블세터 정근우, 이용규의 맹타 속 13-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오키나와 리그 5번째 경기만에 첫 승을 거뒀다. 4연패 탈출.
경기 후 김성근 감독은 "타자들이 그동안 못 쳤던 것 다 친 것 같다"고 말하면서도 맹타에 대해서는 "상대 투수들이 약했다"고 신중한 입장을 드러냈다.
이날 한화는 정근우, 이용규, 김태균 등 주축선수들이 모두 멀티히트를 기록했으며 최진행, 신성현, 권용관도 홈런포를 가동했다.
한화는 26일 훈련 이후 27일 KIA 타이거즈와 연습경기를 치른다.
[한화 김성근 감독. 사진=일본 오키나와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