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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마담 앙트완'에 역대급 내담자 태인호가 등장한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JTBC 금토드라마 '마담 앙트완'(극본 홍진아 연출 김윤철 제작 드라마하우스 지앤지프로덕션) 11회에서는 태인호가 성준의 고등학교 동창 강태화로 특별 출연해 씬 스틸러 활약을 펼친다.
이날 방송에서 최수현(성준 분)은 친구 강태화(태인호 분)의 초대를 받고 그의 결혼식에 참석한다. 오랜만에 만난 태화는 학창시절 축구를 좋아하는 평범한 학생에서 하버드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굴지의 대기업 상무로 고속승진을 한, 그야말로 인생역전을 이룬 인물로 변해있었다.
태화는 결혼식 도중 하객석의 누군가를 응시하더니 갑자기 가슴을 움켜쥐고 쓰러지고, 수현은 그의 심리 치료를 맡게 된다. 일찍이 사회적 성공을 이룬 과정에서 찾아온 단순 스트레스인 줄 알았으나 이후 태화는 무언가 비밀을 감춘 듯 수상한 행동을 일삼으며 의문을 품게 만든다. 그런 가운데 수현은 자신의 이름을 팔고 다니며 심리학자 최수현 행세를 하고 다니는 도플갱어가 나타났다는 사실에 경악하고 진위 파악에 나선다.
그간 드라마 '미생', 영화 '신세계' 등에서 강렬하고 묵직한 존재감으로 씬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 온 태인호는 '마담 앙트완'에서 역시 눈을 뗄 수 없는 명품 연기로 '역대급 내담자'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극의 몰입도를 한층 더 높여 줄 예정이다.
한편 지난 방송 고혜림(한예슬)은 수현이 자신을 상대로 행한 실험의 전말을 알게 되며 극도의 분노를 표출했고, "두번째 실험의 주관자는 나다"라며 본격 반격에 나설 것을 선언해 긴장감을 선사했다. '마담 앙트완' 11회는 26일 오후 8시 30분 JTBC를 통해 방송된다.
[태인호 성준. 사진 = 드라마하우스, 지앤지프로덕션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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