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두산이 오릭스에 패배했다.
두산 베어스는 25일 일본 미야자키 소켄구장에서 열린 구춘 미야자키 베이스볼 게임즈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경기서 1-5로 졌다. 두산은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중간전적 3패를 기록했다.
두산이 연습경기 첫 승을 신고하는 데 실패했다. 선발투수 마이클 보우덴이 1회부터 흔들렸다. 보우덴은 1회 집중 3안타를 내줘 3실점(1자책)했다. 도루도 내주면서 슬라이드스텝에 문제를 드러냈다. 보우덴은 2회까지 소화했다. 2이닝 3피안타 2탈삼진 1볼넷 3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3회와 4회를 책임진 장원준은 2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깔끔한 피칭을 했다. 그러나 5회에 등판한 안규영이 흔들렸다. 1이닝 4피안타(1피홈런) 2실점을 기록했다. 뒤이어 장민익, 최병욱, 진야곱은 합작 3이닝 무실점했다.
타선은 응집력이 떨어졌다. 7안타 3볼넷 1득점에 그쳤다. 7회까지 단 1점도 뽑지 못했다. 특히 선발 등판한 오릭스 에이스 가네코 치히로에게 2이닝 동안 7타자가 단 1개의 안타도 치지 못했다. 8회 1사 후 오재일의 우월 솔로포로 영봉패를 면했다.
두산은 26일 휴식을 갖는다. 27일 휴가 오쿠라가하마구장에서 라쿠텐과 연습경기를 갖는다.
[오재일. 사진 = 두산 베어스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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