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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류준열이 '일베 논란'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지만, 담담하게 공식 일정에 임하고 있다.
25일 류준열은 여전히 기자들과 만났다.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종영 인터뷰로 오는 29일까지, 2월을 꽉 채우는 류준열은 이날도 역시나 기자들을 찾아가 인터뷰를 하고 있었다.
'일베 논란'으로 얼룩져 상처를 받은 지, 만 하루도 지나지 않았다. 그는 24일 오전 11시 CGV압구정에서 영화 '글로리데이' 제작보고회에 참석했고 그때도 목소리가 좋지 않았다. 앞서 '꽃보다 청춘 in 아프리카'에서도 말을 하면 안 될 정도의 목 상태였던 류준열은 '글로리데이' 일정에서도 역시나 목 상태는 나아지지 않았다.
25일 오후 그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에게 그의 현재 상태를 물었다. 관계자는 "독감이 전혀 낫지 않고 있다. 하지만 예정된 인터뷰를 모두 해야하니 쉬지 않고 임하고 있다. 병원에서 링거를 너무 많이 맞아서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인터뷰를 하면서 물어보니, 류준열이 스스로 '인터뷰를 할 때까지는 다른 생각을 모두 미뤄두려고 한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류준열은 이날 인터뷰를 모두 마치고 광진구 능동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진행된 '2016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 시상식에 참석, 남자신인배우상을 수상했다. 관계자는 "인터뷰 일정 때문에 포토월에 설 수는 없을 것 같다. 하지만 반드시 일정에 참석하려고 한다"라고 전한 바 있다.
실제로 이날 류준열은 오후 7시가 조금 넘은 시각 현장에 도착해 영화 '소셜포비아'로 신인상을 수상, 많은 박수를 받았다.
[류준열.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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