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안산(경기도) 유진형 기자]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과 오레올이 25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상록수체육관에서서 열린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안산 OK저축은행과 천안 현대캐피탈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하며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뒤 기뻐하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2008-2009시즌 이후 7시즌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탈환했다. 그것도 올 시즌 처음으로 지휘봉을 잡은 최태웅 감독과 일궈낸 걸작이었다.
또한 현대캐피탈은 파죽의 16연승을 달렸다. 이는 단일 시즌 최다 연승 신기록이다. 역대 최다 연승 기록은 삼성화재가 갖고 있다. 삼성화재는 두 시즌에 걸쳐 17연승을 만들어낸 바 있다. 이제 현대캐피탈은 다음달 2일 삼성화재전에서 그 아성에 도전한다. 또한 시즌 최종전인 6일 우리카드전까지 연승을 이어간다면 리그 역사상 최다인 18연승 신기록을 쓸 수 있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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