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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방송인 주아민이 한국말이 서툰 한국계 미국인 남편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1일 밤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MC 김원희)에는 배우 이동준, 방송인 주아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원희는 "주아민의 남편이 한국계 미국인이다"고 알렸다. 이에 주아민은 "외모는 정말 한국 사람같이 생겼는데 아직 한국말이 서툴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주아민은 이어 "내가 아이를 낳고 집에 많이 있었더니 남편이 '허니, 나가서 운동도 좀 하고 바람도 피우고 좀 그래'라고 하더라"라고 남편과의 비화를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내과 의사 남재현, 마라도 사위 박형일, 마라톤 해설가 이봉주의 강제 처가살이가 전파를 탔다.
[사진 = SBS '자기야-백년손님'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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