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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크리스찬 베일에 이어 새로운 배트맨 캐릭터를 맡은 벤 애플렉이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의 각본을 다시 썼다고 25일(현지시간) US위클 리가 보도했다.
벤 애플렉은 처음 각본을 읽었을 때 “스릴리 느껴지지 않아서” 각본을 수정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벤 애플렉은 절친 맷 데이먼과 함께 ‘굿 윌 헌팅’으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받은 바 있다. 그는 ‘아르고’의 감독으로 아카데미 작품상도 받았다.
벤 애플렉은 배트맨 출연 제안을 받고 “확실하냐”는 반응을 보였다. ‘아르고’의 연출을 끝낸 직후에 각본을 읽고 처음엔 배트맨 캐릭터가 자신과 맞지 않는다고 느꼈다.
그러나 지금은 배트맨 영화에 출연하는 것에 대해 흥분하고 있으며, 캐릭터에 매혹돼 있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DC 히어로 무비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의 프로듀서 찰스 로벤은 지난달 26일 엠파이어와 인터뷰에서 “벤 애플렉의 배트맨은 자경단원 이상”이라면서 “경찰 뿐 아니라 배심원이자 사형집행인이 된다”고 말한 바 있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은 역사상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 같았던 배트맨과 슈퍼맨의 대결을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로 ‘맨 오브 스틸’의 잭 스나이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특히 DC코믹스의 슈퍼 히어로들이 총출동하는 ‘저스티스 리그’의 전초전으로 알려지면서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수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해 잭 스나이더 감독이 이 영화는 ‘저스티스 리그의 프리퀄’이라고 밝혔다.
3월 24일 개봉.
[사진 제공 = AFP/BB NEWS,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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